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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탓'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3.24 이것 저것 (10)
  • 빨래 안하고 오래 버티기의 내 개인기록을 이번에는 깰 수 있을거라고 은근 기대하고 있었으나... 오늘 그냥 세탁기를 돌렸다. 무엇보다 이틀간 노팬티로 나다녔더니... 춥더라. 
  • 어제 새벽에 맥주 사러, 츄리닝에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점에 들렀다. 맥주를 계산하려고 하는데 점원이 나이 확인해야하니까 신분증 보여달라더라. 츄리닝 차림과 폐인스러운 얼굴이 집 나온 고딩쯤으로 보였던 것 같은데, 어쨌거나 술 못 마시는 나이로 보였다니. 꽃피는 춘3월이라더니 내 인생에도 꽃이 피는것이냐. 
  • 설거지를 하고 나면 영혼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드는건... 나뿐인가?
  • 원래 도쿄에 오면 꼭 학원을 하나는 다니려고 했다. 피아노, 춤 아니면 검도를 하려고 했는데 아마 검도를 하게 될듯. 근데 막상 배우려니까 검도의 나라에 검도장이 왜 이렇게 없는거야~ 했더니 얼마전에 기사 났더라. 일본의 검도 인구 사상 최저라서 검도장 요즘 다 문 닫는다고. 
  • 요즘 요리할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양파 썰때 눈물 안 나게 해주는 약같은 거 발명하면 노벨의학상 받지 않을까? 아님... 한 사람이라도 눈물 덜 흘리게 했으니 노벨평화상은 어떠냐.
  • 이제 알았다. 내 주량. 맥주 한 잔 마시면 기분 좋고, 두 잔 마시면 재밌고, 석 잔 마시면 취한다. 그 이상 마시면... 도로 나온다. -_- 대학때만해도 까짓 소주 몇병 마시고 취해서 놀이터에서 주무시는 친구를 보면 "약한 놈"하며 안쓰러워했었는데. 그동안 10년 타지생활에 딱 한 두잔만 하는 버릇을 들였더니 이렇게 까지 되어버렸다. 아무래도 주량은... 타고 나는게 아니라 "적응되어지는" 것 같다.
  • 술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얘기인데... 그때 그때 어떤 삶을 살고 있느냐에 따라서 좋아하는 술도 달라지는 것같다. 나는 일에 치여살았던 지난 몇년간은... 집에 와서 아주 진한 맥주 한잔 마시는게 삶의 낙이었다. 삶의 무게때문이었을까. 색이 연하거나 맛이 진하지 못한 술은... 싱거워서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약한 술이 좋다. 조금은 가벼운 느낌이 들 정도로.
  • 도쿄에 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대학초반때만해도 비온다고 안 나가고 그러지 않았는데. 비오면 비오는대로 낭만 있잖아. 근데 요즘은... 비 오면 만사가 귀찮다. 年のせい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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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ulch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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