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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머리통 내 머리통 찍은 사진. 병원에 갔다가 찍었는데... 귀엽게 생기신 여의사한테 달라고 막 졸랐더니 웃으면서 줬다... 난 내가 멋져서 (특히 나의 찰랑찰랑한 머릿결에 반한것같다는!!!!! 참고로 나 심한 곱슬머리다) 서비스로 주는건줄 알았는데... 원래 환자가 요청하면 다 주는거라는... -_- 사실 27년간 내 모습을 매일같이 봐왔지만... 또 이런 각도로 보게 된건 처음이라, 좀 끔찍하기도 하고... 좀 신기하기도 하다. 내가 하는 모든 잡생각들이나 느낌들이 저 안에서 일어난다는게 좀 의아하기도 하고. 혹시 그 안에 든 생각들이나 느낌, 마음까지도 찍어낼수 있는 scan은 없을까 하는... 10살짜리 꼬마가 일기에나 쓸법한 유치한 생각도 잠깐 하고. 나도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하면서 살아가는지 궁금하단.. 더보기
돈쟁이 이제 일하기 시작한지 나도 벌써 10개월째. 어리버리하게 사무실안에서 뭘해야될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조금있으면 2년차가 된다. 2년차가 되어가면서 이제는 남의 눈치도 안보고 (내가 내 비서눈치까지 봐야했던 슬픈 초년병시절) 회사 돌아가는 실정도 조금씩 눈치+코치+소문으로 알게되면서 마음도 좀 더 편해지고 나름대로 정착하는 중인것같다. 일하니까... 사실, 좋다. 대학교4년 대학원3년동안 뭔 짓을 하고 다닌건가... 할 정도로 일하면서 배우는것도 많고, 듣던것과는 달리... 나름대로 보람도 느끼면서 산다. 가끔, 아주 가끔, 인정을 받을때는 대학교나 대학원때 좋은 성적을 받았을때보다도 훨씬 뿌듯해하기도 하며 (그와 반대로 실수하거나 야단비스무리한걸 맞으면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다 -_-) 아.. 더보기
사랑 어제는... 자다가 문득 새벽에 목이 말라서 살짝 깼다. 부엌에 가서 물 한잔 마시고, 잠깐 생각해보니 나는 어젯밤 그때까진 악몽을 꾸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 눈도 잘 안 떠지는데 혼자서 새벽에 싱글벙글 즐거워했다니까! -_- 그렇게 기분 좋아하며 다시 잠들었는데, 막상 아침에 일어났더니 또 다시 악몽을 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사실 내가 매일밤같이 꾸는 그 꿈들은... 악몽이라기보단, 슬픈 꿈 (비몽...쯤?)에 가까운것이겠지만.. .어쨌든 벌써 8개월째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힘들다. 대부분의 나의 악몽들은 (또는 비몽들은) 부인하려해도 과거와 연관이 있는것같다. 그 중에서도 자꾸만 나를 꿈속에서 끊임없이 괴롭히는건 사랑에 관한 기억들이라는것도... 역시 부인할 수 없는듯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