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되기전 제일 자주 들었던 이야기들
벌써 4월초입니다. 2009년 12월 31일 정각에 5년째 하던 일을 그만두고... 4일동안 미친듯이 짐을 싸고 1월5일에 미국에서 도쿄로 건너온 이래 벌써 3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하기만 했던 모든 생활이... 이제는 설레임도 서서히 사라지고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가 된다고 했을때... 여기저기서 참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워낙에 만나는 사람들마다 붙잡고 다짜고짜 "나 일하기 싫어. 그냥 때려치우고 일본에 살러갈건데 좋은 아이디어 같지않냐?"와 같이 남들이 보기에는 좀... 골이 쉰 사람처럼 보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또 그에 상응하는 많은 충고들을 들었지요. 그럴때마다 남이 잔소리하면 "니가 대체 뭔데"하며 한귀로 흘려듣고 다른 귓구녕으로 흘려..
직장쟁이 이야기
2010. 4. 1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