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쟁이
이제 일하기 시작한지 나도 벌써 10개월째. 어리버리하게 사무실안에서 뭘해야될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던때가 엊그제같은데 조금있으면 2년차가 된다. 2년차가 되어가면서 이제는 남의 눈치도 안보고 (내가 내 비서눈치까지 봐야했던 슬픈 초년병시절) 회사 돌아가는 실정도 조금씩 눈치+코치+소문으로 알게되면서 마음도 좀 더 편해지고 나름대로 정착하는 중인것같다. 일하니까... 사실, 좋다. 대학교4년 대학원3년동안 뭔 짓을 하고 다닌건가... 할 정도로 일하면서 배우는것도 많고, 듣던것과는 달리... 나름대로 보람도 느끼면서 산다. 가끔, 아주 가끔, 인정을 받을때는 대학교나 대학원때 좋은 성적을 받았을때보다도 훨씬 뿌듯해하기도 하며 (그와 반대로 실수하거나 야단비스무리한걸 맞으면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다 -_-) 아..
살아가는 이야기
2006. 6. 1. 12:44